‘상복 터졌네’ 원태인, 2021 KBO 리그 첫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18 10: 12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1 KBO 리그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타자 부문은 알테어(NC 다이노스)가 각각 선정됐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4월 5경기 등판해 4승 1패, WAR 1.9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4월 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위(ERA 1.16), 이닝당 출루 허용률 5위(WHIP 1.00), 탈삼진 2위(36개), 네 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호투했다. 삼성의 에이스로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원태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NC 알테어는 4월 23경기 출장해 WAR 1.44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OPS 1위(1.130), 장타율 1위(0.726), 타율 7위(0.345), 타점 4위(22타점), 득점 10위(16득점)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며 NC의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4월에 홈런 9개를 몰아쳐 리그 1위(12개)로 시즌 초반 홈런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5회말 병살로 이닝을 종료시킨 삼성 원태인 선발투수가 포효하며 환호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원태인의 시상식은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알테어의 시상식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쉘 힐릭스 울트라 0W’는 한국쉘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윤활유로, 최대 3.0%의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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