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승-선발 전원 안타' 토론토, 보스턴에 8-0 완승 [TOR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19 11: 54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승 사냥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보스턴전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팀 타선도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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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마커스 세미엔(2루수)-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랜달 그리칙(중견수)-루어데스 구리엘(좌익수)-캐번 비지오(지명타자)-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대니 잰슨(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은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라파엘 디버스(3루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헌터 렌프로(우익수)-마빈 곤잘레스(2루수)-바비 달벡(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토론토는 보스턴을 8-0으로 격파했다. 
1회 2사 3루 득점 기회를 놓친 토론토는 2회 랜달 그리칙의 좌익선상 2루타, 캐번 비지오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상황에서 대니 잰슨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토론토는 4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2사 1,2루 추가 득점권 상황에서 마커스 세미엔의 우전 안타에 이어 상대 송구 실책까지 겹쳐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3-0. 곧이어 보 비셋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5회 선두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랜달 그리척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루어데스 구리엘이 우중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토론토는 6회 2사 1,2루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전 안타 때 1점 더 보탰다. 8회 랜달 그리척의 우월 투런 아치로 쐐기를 박았다. 
4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루어데스 구리엘이 3안타 경기를 완성했고 마커스 세미엔, 랜달 그리척, 대니 잰슨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5이닝 1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알렉스 버두고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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