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킬러 등극’ 박동원, 3연타석 홈런 작렬…시즌 5·6·7호 [오!쎈 대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19 15: 58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31)이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박동원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9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의 4구째 시속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진행됐다.4회초 1사 키움 박동원이 연타석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팀이 4-2 추격을 허용한 4회초 1사에서는 원태인의 3구째 142km 직구를 걷어올려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6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원태인의 4구째 125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시즌 7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3연타석 홈런이다. 3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원태인은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동원은 지난 16일 한화전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최근 3경기에서 6안타 5홈런 8타점으로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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