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쏜다.. 수원FC, 21일 인천전 '행운소금' 선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5.20 10: 37

수원FC 박지수가 군입대 전 마지막 홈경기에서 관중들에게 ‘행운소금’을 선물한다. 
수원FC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FC전에서 입장객 선착순 400명에게 천일염 구운 소금을 증정한다. 
박지수는 올 시즌 경기 중 몇차례 판정 번복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판정에 대한 억울한 마음을 SNS에 표했다가 벌금 300만 원을 받기도 했다. 

[사진]수원FC 제공

이에 수원FC 서포터즈 리얼크루를 중심으로 한 팬들은 모금운동을 통해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상무 입대를 앞둔 박지수는 팀 선수 팬들 모두 액땜을 하고 행운만 있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행운소금을 준비한 것.
박지수는 “팬들이 벌금을 모금해 줬다는 얘기에 마음이 찡할 정도로 감사했다”며 “수원FC에 뛰었던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운소금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게이트 입장객 선착순 400명에게 증정한다. 관람권 예매는 온라인 인터파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박지수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FC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 올해 경기 소감을 밝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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