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19안타 11득점' NC, LG전 7연패 탈출...LG는 2위 추락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5.20 21: 16

 NC가 LG전 7연패를 끊었다. 
NC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1-1로 크게 승리했다. 양의지, 알테어, 박준영이 홈런포를 터뜨렸고 장단 19안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NC 선발 김영규는 8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NC는 1회 2사 후 나성범이 수비 시프트를 깨는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양의지가 LG 선발 정찬헌 상대로 2볼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9호. 이어 알테어는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직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3호로 홈런 단독 선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2사 1루 NC 양의지가 선취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뒤 알테어의 환영을 받고 있다. 알테어는 다음 타석에서 백투백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cej@osen.co.kr

NC는 2회 선두타자 강진성이 유격수 깊숙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태군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포수의 패스트볼이 나와 주자는 2,3루로 진루했다. 박준영이 한가운데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2타점 3루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라모스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NC는 3회에도 선두타자 양의지가 중월 2루타로 출루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노진혁의 안타로 1,3루가 됐고 2사 후 김태군의 좌전 적시타로 6-1로 달아났다. 
NC는 4회 1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후 2루와 3루를 연거푸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로 7-1이 됐다. 2사 후 알테어가 좌전 안타를 때려 1,3루가 됐고, 알테어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노진혁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9-1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7회 박준영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10-1을 만들었다. 시즌 4호 홈런. 8회에는 1사 후 강진성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3루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보탰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