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박해민의 만루포가 결정적인 역할"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23 17: 50

“박해민의 만루 홈런이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선발 이승민이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일찍 강판됐지만 2-5로 뒤진 7회 박해민의 데뷔 첫 그랜드슬램으로 6-5 역전에 성공했고 8회 오재일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2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ksl0919@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선발 투수가 일찍 내려갔지만 계투진들의 활약이 좋았고 박해민의 만루 홈런이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한 주 동안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고 경기장을 가득 메워주신 팬 여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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