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류현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선취점을 헌납했다.
선두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2루타를 맞으며 경기를 출발했다. 0B-2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4구째 직구(144km)가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장타로 연결됐다. 후속 얀디 디아즈를 3루수 땅볼, 오스틴 메도우스를 3구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마누엘 마곳에게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곧바로 1루 견제를 통해 1루주자 마곳을 런다운 아웃으로 잡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는 12개. /backlight@osen.co.kr
![[사진] 21.05.19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5/24/202105240217772100_60aa8e73bdc3e.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