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연장 끝내기' 텍사스, 휴스턴 3연전 싹쓸이 [TEX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24 07: 24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 3-2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텍사스는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22승 27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2위 휴스턴은 26승 21패가 됐다.

[사진] 2021/5/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취점부터 텍사스 차지였다. 5회 1사 후 볼넷 3개로 얻어낸 2사 만루 기회서 네이트 로우가 바뀐 투수 브룩스 레일리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7회 선두 윌리 칼훈의 안타에 이어 닉 솔락이 1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휴스턴이 반격에 나섰다. 8회 선두 제이슨 카스트로,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이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상대 폭투와 마이클 브랜틀리의 1타점 내야땅볼로 2-2 균형을 맞췄다.
[사진] 2021/5/2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승부처는 연장 10회말이었다. 솔락이 2루에 위치한 가운데 로우가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후속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1타점 내야안타로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텍사스는 선발 마이크 폴티네비치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존 킹이 구원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칼훈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3출루에 성공했다.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4⅔이닝 1실점으로 물러난 휴스턴은 라이언 프레슬리가 1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을 당했다. 롯데 출신 레일리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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