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양현종, 2번 오타니 어떻게 상대할까? TEX-LAA 라인업 공개

[OSEN=LA, 이사부 통신원] 한일 투타 대결이 완성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LA 에인절스의 간판 오타니 쇼헤이와 승부를 갖는다.

텍사스와 에인절스는 26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연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텍사스의 선발은 예고했던 대로 양현종이 나서고,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이날 선발 출전한다. 이에 따라 1회서부터 둘이 대결을 벌인다.

양현종이 오타니를 비롯해 에인절스 타선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현종은 스프링 캠프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포수 호세 트레비노와 배터리를 이뤄 에인절스 사냥에 나선다.

텍사스는 1번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유격수), 2번 닉 솔락(2루수), 3번 네이트 로우(1루수), 4번, 아돌리스 가르시아(중견수), 5번 윌리 캘훈(좌익수), 6번 크리스 데이비스(지명타자), 7번 데이비드 달(우익수), 8번 칼리 컬버슨(3루수), 9번 호세 트레비노(포수) 순으로 에인절스 선발 앤드류 히니 공략에 나선다. 히니는 이번 시즌 1승3패 평균자책점 5.31을 마크하고 있다.

1패 평균자책점 3.38의 양현종은 1번 저스틴 업튼(좌익수), 2번 오타니 3번, 앤서니 렌든(3루수), 4번 후안 라가레스(중견수), 5번 호세 이글레시아스(유격수), 6번 제러드 왈시(1루수), 7번 테일러 워드(우익수), 8번 커트 스즈키(포수), 9번 데이비드 플레쳐(2루수)를 차례로 상대한다. 에인절스는 7명의 오른손 타자들을 포진시켰다.

타자로서의 오타니는 현재 타율 0.268, 14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