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4승-오재일 멀티 홈런’ 삼성, NC에 7-1 압승…2연승 질주 [창원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26 21: 35

삼성이 N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 백정현은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하며 지난해 5월 5일 대구 경기 이후 NC전 2연패를 끊었다. 구자욱은 역대 100번째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고 오재일은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반면 NC 선발 신민혁은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삼성은 박해민-호세 피렐라-구자욱-강민호-오재일-이원석-김헌곤-김지찬-김상수로 타순을 꾸렸다. NC는 박민우-이명기-나성범-양의지-애런 알테어-박석민-강진성-노진혁-김태군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삼성 선발 백정현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피렐라가 NC 선발 신민혁에게서 좌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반격에 나선 NC는 1회말 공격 때 이명기의 우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이뤘다.
삼성은 1-1로 맞선 2회 2사 만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앞서갔다. 3회 오재일의 우월 1점 홈런 그리고 김상수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2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6회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오재일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보탰다. 그리고 8회 오재일의 우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오재일은 멀티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렸고 호세 피렐라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강민호와 구자욱은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신민혁은 5⅓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첫 패. 이명기는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삼성 오재일이 달아나는 우월 솔로포를 날리고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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