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수베로의 경기평 “오늘은 김민우 쇼였다”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27 22: 18

정말 오늘은 김민우쇼였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8승 25패를 기록했다.
선발 김민우가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107구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신고했다. 이어 강재민-정우람이 뒤를 책임. 정우람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종료 후 한화 수베로 감독이 승리투수 된 김민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5.27 / soul1014@osen.co.kr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2타수 2안타 2볼넷, 최재훈이 3볼넷-1득점으로 돋보였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김민우 쇼였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매 경기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뜻 깊다. 오늘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했고, 실수는 있었지만, 나중에 열매 맺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토종 에이스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노시환이 공수에서 좋았고, 조한민의 3루타가 결정적이었다”라고 타선도 칭찬했다.
한화는 28일부터 홈에서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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