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SSG 랜더스의 질주를 막았다.
KT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시즌 5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6-5 승리를 거뒀다. 전날(26일) 연장 12회 접전 끝에 5-9로 패한 KT는 2연패 탈출 성공. 7연승을 노리던 SSG의 기세를 꺾었다.
끝내기 주인공은 포수 장성우.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장성우의 끝내기는 KBO 리그 올 시즌 8번째, 통산 1194번째, 개인 4번째 기록이다.

강백호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백호는 이날 1회말 선제 투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5출루 경기.
경기 종료 후 강백호는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보다는 운이 잘 따라줘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타격 코치님과 상의를 많이 하고 있다. 코치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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