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이틀 연속 선발투수의 부상 악재를 딛고 연승을 거뒀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선발 아티 르위키에서 어깨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교체됐지만 두 번째 투수 장지훈이 3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제이미 로맥도 2안타 2타점 활약.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SSG는 26승18패로 1위를 지켰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선발투수 르위키가 안타깝게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불펜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장지훈이 갑작스럽게 등판해서 3이닝 동안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불펜도 1이닝씩 잘 막아줬다"며 "타자들이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오늘도 6점을 얻어내며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지훈의 프로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SG는 30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문승원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