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불펜 투수들, 완벽하게 막아줬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5.30 18: 02

"불펜 투수들이 완벽하게 막아줬다."
NC 다이노스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24승21패1무를 마크했다.
선발 김영규가 1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사구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뒤이어 올라온 최금강(2⅓이닝 1실점), 류진욱(1이닝 무실점), 홍성민(1이닝 무실점), 문경찬(1이닝 무실점), 임창민(1이닝 무실점), 임정호(⅓이닝), 원종현(⅔이닝 무실점)이 이닝을 나눠 맡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무사 1,2루에서 터진 나성범의 대형 2타점 2루타로 이날 경기의 결승타.

7회말 1사 1,2루에서 NC 이동욱 감독이 임창민이 경기 지연으로 경고 받자 심판진에 항의한 후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sunday@osen.co.kr

이동욱 감독은 8회초 비디오판독 결과에 불복해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경기 후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선발 김영규가 빨리 내려오면서 어려운 고비를 뒤에 나온 불펜 투수들 최금강, 문경찬, 홍성민, 류진욱이 완벽하게 막아줬다"면서 "주말 마지막 경기 선수들이 집중해서 잘 싸워줬고, 잘 넘겨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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