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6이닝 5실점 패전…라이벌 SF 만난 LAD 3연패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31 08: 17

LA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3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4패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3으로 높아졌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21.5.3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 타선은 4안타를 날리는데 그쳤다. 맥스 먼시가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알버트 푸홀스도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푸홀스는 통산 670홈런 고지를 밟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케빈 가우즈먼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커쇼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시즌 6승을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은 1.40까지 낮아졌다.
1회초 샌프란시스코는 에반 롱고리아의 땅볼 타점과 마우리시오 듀본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오스틴 슬래터가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4회에는 투수 가우즈먼이 1타점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8회말 오스틴 반스의 2루타와 먼시의 투런홈런으로 두 점을 만회했다. 9회에는 1사 1루에서 푸홀스가 투런홈런을 날리며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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