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센터 엠비드 무릎부상’ 잘 나가던 필라델피아 초비상 걸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1 11: 02

올스타 센터 조엘 엠비드(27, 필라델피아)가 쓰러졌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일 워싱턴 D.C. 캐피털 원 센터에서 개최된 ‘2020-2021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 워싱턴 위저즈에게 114-122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3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일본인 NBA선수 하치무라 루이가 종료 45.8초전 쐐기 3점포를 꽂았다. 
잘 나가던 필라델피아가 초상집 분위기가 됐다. 센터 조엘 엠비드가 1쿼터 종료 4분 39초를 남기고 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로빈 로페즈의 블록슛에 막혀 강하게 바닥에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무릎을 다친 엠비드는 1쿼터 잔여시간을 마저 뛰었지만 결국 2쿼터부터 더 이상 코트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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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는 11분간 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경기를 마쳤다. 엠비드가 빠지고 구심점을 잃은 필라델피아는 접전 끝에 패했다. 
엠비드는 3차전까지 평균 28분만 뛰고도 29.3점, 야투성공률 67.4%로 워싱턴 골밑을 폭격하고 있었다. 엠비드는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공중에 있는 엠비드를 고의로 밀쳐 등부터 떨어진 뒤 부상이 도졌다. 
동부 1위 필라델피아는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이다. 그러나 엠비드가 없다면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엠비드의 상태에 필라델피아의 대권도전이 달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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