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할 타율 붕괴’ TB, NYY에 끝내기패배…6연승 좌절 [TB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02 11: 57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 2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연속안타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한 최지만은 이날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대신 볼넷 1개를 골라내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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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으로 맞선 1회초부터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선발 도밍고 헤르만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 끝 6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늦었다.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 이번에는 헤르만의 2구째 커브를 제대로 공략했지만, 타구가 더 이상 뻗지 못하고 담장 앞 워닝트랙에서 멈췄다. 우익수 뜬공.
첫 출루는 3번째 타석에서 이뤄졌다.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완 완디 페랄타를 만나 볼넷을 골라낸 것. 이후 오스틴 메도우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은 실패했다.
3-3으로 맞선 8회 4번째 타석은 다시 삼진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드 그린의 5구째 강속구(154km)에 헛스윙했다.
최지만은 이후 3-3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3루서 대타 마누엘 마곳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317에서 .295로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연장 11회 끝 3-5 끝내기패배를 당하며 최근 6연승이 좌절됐다. 순위는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36승 20패). 반면 4연패에서 탈출한 양키스는 30승 25패가 됐다. 같은 지구 3위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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