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보쌈'으로 증명한 사극 특훈 '인생 캐릭터' 경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02 15: 49

소녀시대 권유리가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권유리는 최근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권석장, 이하 '보쌈')에서 화인옹주 수경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그는 '보쌈'이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권유리는 '보쌈'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한복 입는 법부터 기품 있는 걸음, 절하는 법까지 사극 특훈을 받았다는 것. 이에 힘입어 그는 완벽한 옹주 캐릭터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그는 바우(정일우 분)와 대엽(신현수 분)과의 애처로운 로맨스는 물론 차돌(고동하 분)과 훈훈함이 돋보이는 관계성, 조상궁(신동미 분)과 남다른 우정 등 등장인물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중심축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에 도전했던 권유리가 사극에서도 장르 소화력을 발휘한 모양새다.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힌 권유리가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보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