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스윕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수는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고 강로한도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선발투수 앤더슨 프랑코는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4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프랑코가 가장 좋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전사처럼 싸웠다. 김민수, 강로한 등 팀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불펜도 어제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서튼 감독은 “전사처럼 싸워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매일 매일 원팀이 되어가고 있고 내일 시리즈 스윕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음 경기 각오를 다졌다.
롯데는 오는 3일 경기 선발투수로 댄 스트레일리를 예고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