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상승세를 6월에도 이어갈까.
KIA 타이거즈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임기영을 내세운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즈가 걸린 한판이다.
임기영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 중이다. 4월에는 3경기에서 승리 없기 1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했지만 5월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5월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38로 호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 이하로 막으며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 KT전도 6⅓이닝 7탈삼진 1실점.
한화를 상대로도 지난 4월27일 광주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았다. 다만 한화의 상대 선발투수가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카펜터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4패)에 그치고 있지만 59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9 탈삼진 65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29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