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성 투런포+루친스키 6승' NC, 3연패 탈출....LG는 4연승 끝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10 21: 31

NC가 L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4연승에서 멈췄다. 
NC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강진성이 쐐기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노진혁이 2타점을 올렸다.
NC는 3회 선두타자 강진성이 우중간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정범모가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박민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2사 2루 NC 강진성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1.06.10/ youngrae@osen.co.kr

NC는 4회 장타 3방으로 3점을 추가해 루친스키를 지원했다. 1사 후 알테어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박석민이 2루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으나, 노진혁이 우선상 2루타로 알테어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어 강진성이 이민호의 직구(146km)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
NC는 9회 알테어가 볼넷을 골랐고, 박석민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진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0을 만들었다. 이어 1사 2루에서 강진성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6-0으로 달아났다. 
LG는 1회 2사 후 김현수의 중전 안타, 채은성의 볼넷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으나 이천웅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 채은성의 몸에 맞는 볼과 2사 후 김민성의 좌전 안타로 1,2루가 됐으나 김재성의 잘 맞은 타구는 1루수 정면 땅볼이 되면서 아웃됐다. 
LG는 6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외야 뜬공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고, 7회에도 김민성이 중전 안타로 나갔으나 후속 세 타자가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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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2사 1루 NC 루친스키가 이닝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6.10/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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