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에도 첫 승 사냥 실패' STL, 5-8 역전패…컵스 3연승 행진 [STL 리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역전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5-8로 졌다. 먼저 점수를 뽑았지만, 선발과 불펜 모두 지키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오비에도는 4⅓이닝 동안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3회가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4회, 5회 흔들렸다.

2회초 1사 1루에서 몰리나가 중전 안타를 쳐 1, 2루가 됐고 카펜터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3회에는 1사 1, 2루에서 아레나도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오비에도가 4회말 피더슨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5회초 칼슨의 적시 2루타, 아레나도의 2타점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이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5회말 오비에도가 1사 1, 3루에서 폭투, 적시타, 견제 실책으로 흔들리면서 3점을 뺏겼다. 

1점 차로 쫓긴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폰세데레온이 1사 이후 리조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7회말에는 카브레라가 2실점, 8회말에는 우드포드가 콘트레라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5-8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소사가 유격수 땅볼, 에드먼이 유격수 뜬공, 칼슨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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