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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박현선, 양준혁에 살벌한 다이어트 경고! "콜라 마시면 이혼이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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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현선이 양준혁에게 콜라를 끊으라고 말했다. 

12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양준혁의 다이어트를 위해 박현선이 콜라를 끊으라고 이야기했다. 

양준혁은 다이어트를 위해 등산에 나섰지만 정작 등산은 커녕 음식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선은 등산 후 집으로 온 양준혁을 위해 다이어트 식사를 준비했지만 이미 배가 부른 양준혁은 "위가 줄었다"라며 박현선만 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

양준혁은 박현선과 함께 윤정수, 이만기와 함께 모임을 가졌다. 양준혁은 "풀 위주의 식단이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또랭이를 설득하기 위해 지원군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슬림한 이만기를 보며 "형님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냉장고에서 치운 음식은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현선은 "일단 탄산음료를 치웠다. 하루에 콜라를 3캔 먹었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원푸드를 해야한다. 주스로 밀든 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하희라는 "윤정수씨의 말은 신뢰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내가 미국에서 경기할 때 스테이크를 두 판씩 먹고 가서 경기를 했다"라며 엄청난 먹성을 보였다. 박현선은 "세 분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다이어터의 모임인 줄 알았는데"라고 의심을 품었다. 이만기는 "먹으면서 운동을 해야한다"라고 양준혁의 편을 들었다. 

박현선은 결국 이만기, 윤정수의 설득에 못 이겨 "고기 식단은 좋다"라며 "콜라는 절대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콜라 마시면 이혼이야"라고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양준혁은 박현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콜라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하희라는 "내가 내 몸을 관리하는 이유는 가족, 아이들, 그리고 최수종씨에게 잘 보이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종은 "아이들보다 내가 먼저여야 한다. 아이들은 다 떠나간다"라고 질투했고 하희라는 급하게 수습하며 "최수종씨에게 잘 보이기 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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