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조영우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조영우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SSG는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선점하며 시리즈 스윕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20경기(26⅔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중인 조영우는 선발투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하면서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SSG 타선은 지난 경기 추신수가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11일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한유섬도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키움은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브리검은 올 시즌 5경기(30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17⅓이닝 13실점(9자책)으로 부진하며 3연패를 당했다.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3경기에서 2패를 당한 상황.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2경기 연속 홈런포로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운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SSG는 31승 23패 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27승 31패 7위에 머무르고 있다. SSG는 최근 2연승, 키움은 3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6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