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음주운전' 힘찬 "죄송하고 또 죄송..진실과 달라"[전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6.14 08: 44

음주운전과 강제추행으로 논란이 됐던 그룹 B.A.P 출신 힘찬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힘찬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셔던 분들께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힘찬은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 여러 가지 사건들에 대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팬들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힘찬은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드린다.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태까지 믿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 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란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힘찬은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힘찬은 앞서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1심 선고에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후 힘찬은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또 힘찬은 강제추행 혐의 재판이 진행되던 중, 지난 해 10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이 적발돼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다음은 힘찬의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김힘찬입니다. 먼저 말을 뒤늦게 꺼내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합니다. 또한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까지 믿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 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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