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침묵' 폴란드, '슈크리니아르 결승골' 슬로바키아에 1-2 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15 06: 00

 레반도프스키가 침묵한 폴란드가 슬로바키아에 패했다.
폴란드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2020 E조 조별리그 1차전서 슬로바키아에 1-2로 졌다.
폴란드는 지엘린스키, 레반도프스키, 베드나렉, 슈쳉스니 등이 선발로 나섰다. 슬로바키아는 함식을 비롯해 슈크리니아르, 두르라브카 등이 선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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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8분 마크가 폴란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날린 슈팅이 슈쳉스니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을 0-1로 뒤진 폴란드는 후반 1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리부스의 컷백 패스를 리네티가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거세게 몰아붙이던 폴란드에 후반 17분 악재가 발생했다. 크리호비아크가 상대 발목을 밟는 거친 반칙으로 2번째 옐로 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슬로바키아는 후반 24분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너킥 찬스서 흐른 볼을 센터백 슈크리니아르가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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