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한현희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52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중인 한현희는 최근 개인 4연승이 중단됐고 지난 10일에는 한화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⅔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 2-4 역전패를 당한 키움은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불안한 모습을 계속 노출하고 있다. 조상우는 2-2 동점상황에서 9회 구원등판했지만 홍창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2연승을 달린 LG는 이상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상영은 올 시즌 9경기(28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구원등판했지만 다시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LG는 지난 경기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번타자 채은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잠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은 28승 32패로 리그 7위를 기록중이다. LG는 34승 25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LG가 5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