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x김현수 '여고괴담6', 오늘(17일) 개봉…신드롬 이을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17 10: 08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가 시리즈 명성대로 또 한 번 공포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쓸 전망이다. 
6월 극장가에 흥행 청신호를 밝힌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감독 이미영, 제작 씨네2000, 제공배급 kth CJ CGV)가 오늘(17일) 개봉해 1998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초 공포 영화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간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여고괴담 시리즈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공포라는 극찬의 반응으로 화제다.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김서형과 스토리를 더욱 리드미컬하게 끌어가는 김현수, 최리, 김형서 등이 신선한 에너지로 생생한 공포를 살려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김서형 연기 장난 아님. 열연의 끝판왕”(CGV, nek***), “여고괴담 시리즈 중 제일 최고 ㅠㅠ”(CGV, ha**yday****), "역시 여고괴담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최고임”(CGV, 너가**), “김서형 김현수 호러케미 장난아님”(CGV, bu**eman**), “여고괴담 시리즈 너무 반갑다, 여름엔 역시 공포”(CGV, 사스가갓**) 등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영화 포스터

1998년 첫 선을 보이며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로 한국 공포 장르를 개척한 ‘여고괴담’은 그동안 신인 배우, 감독들의 스타 등용문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브랜드화 했다. 이후 다섯 번째 이야기까지 선보이며 총 560만여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해 흥행 파워를 가진 공포 영화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흥행기록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TV 프로그램에서 영화 속 공포 시퀀스를 패러디하는 등 그야말로 ‘여고괴담’ 신드롬을 일으켜 왔다. 12년 만에 기다림을 끝내고 돌아온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여고괴담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폐쇄된 장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섬뜩한 공포를 시대에 맞춘 형식의 변주로 밀도 높게 그려냈다. 또한 사회에 화두를 던질 강렬한 메시지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늘(1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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