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5-6 역전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16일,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상대로 당한 2연패를 당한 후 이날 역전패로 3연패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리치 힐이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경기 중반까지는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했다.
![[사진] 탬파베이 최지만이 18일(한국시간) 시애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18/202106181427772108_60cc2f2ac90aa.jpg)
힐이 3회말 크로포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선제점을 뺏겼지만 4회초 아로자레나가 역전 투런을 때렸다. 5회에는 로우가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힐이 5회말 토렌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탬파베이 타선은 6회초 웬들의 희생플라이와 키어마이어의 적시타로 5-2로 앞서갔다.
하지만 6회말 힐이 프랑스에게 투런을 얻어맞았고 9회말 페어뱅크스가 롱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준 뒤 시거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쳤고 아로자레나의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안타를 더 생산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8푼6리로 약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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