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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사라진 이중옥, 기억상실 이보영..이현욱 사망 미스터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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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현욱이 사망했고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심장마비로 사망한 한지용(이현욱)의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용이 죽기 11일 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지용의 사주를 받아 격투기 선수를 죽인 사람이 이혜진(옥자연)을 미행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이혜진은 임기응변으로 자리를 벗어났다. 이혜진은 바로 서희수에게 전화를 걸어 "느낌이 좋지 않다. 미행 당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 순간 이혜진을 미행하던 사람이 납치를 시도하려 했고 놀란 이혜진은 황급히 차 문을 닫고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 시각 한진호(박혁권)는 격투기장에서 만난 곽수창이 살해됐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곧장 경찰서로 향해 "한지용이 한 일이다"라며 흥분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진호는 한 회장(정동환)에게 모든 사실을 전했지만 한 회장은 "그래서 널 못 믿는다. 회사가 먼저다. 개인 감정 앞세우지 마"라는 핀잔을 들었다. 

한 회장을 만나고 나온 한진호는 한지용과 마주했고 한지용에게 "그러고도 아무일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냐. 네가 곽수창 죽였지? 이 새끼 안 놀라는 것 봐. 맞네 죽인 거"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한지용은 "허튼 짓 하지말고 그냥 찡그러져 있어라. 내가 어떤 인간인지 알았으면 겁이라도 내야지"라며 경고했다. 

이후 한지용에게 납치 돼 죽을 뻔한 이혜진은 서희수의 도움으로 튜터로 다시 들어왔다. 이혜진은 한지용에게 "그 사람 네가 죽였냐. 나도 죽일 생각이었던 거냐. 여기서 멈춰. 네가 안 멈추면 누군가 널 죽일 거다"라며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한지용은 "너 살고 싶지?, 그러면 서희수 죽여. 네가 하준이 엄마하면 되잖아. 엄마가 둘이 될 순 없어. 둘 중 하나는 죽여야 해"라고 말했고 이혜진은 충격을 받았다. 


한편 정서현은 한진호를 만나 한지용을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한진호는 "나도 그럴 생각이다"고 대답했다. 정서현은 곧장 "나 성소수자다. 결혼 내내 그리워한 사람이 여자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진호는 결혼 후에 만나지 않았다는 정서현의 말에 "나보다 낫네. 난 서 비서랑 의심했다. 완전 똥촉이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한지용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하자 "이 집 사람들은 어째 다 알고 나만 몰라"며 화를 냈고 정서현은 "미안하다. 나도 알리고 싶진 않았다. 이혼 하고 싶다면 하겠다. 당신 속인 거니까"라며 털어놨다. 

이에 한진호는 "괜찮다. 근데 이건 해외 토픽감이다. 괜히 말 나오는 거 싫다. 굳이 뭐 하러 세상에 알리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서현은 "다 밝히고 효원가를 맡고 싶다. 내가 잘못한 거 다 책임지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진호는 "알았다. 대신 이혼은 안 한다. 쪽팔리잖아"라며 미소지었다. 

그 시각 서희수는 한지용을 찾아가 "자수해라. 어쩌다 저런 괴물이 됐을까. 내가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지용은 "잘난척 하지 마. 넌 그냥 액세사리 같은 거였다"며 화를 냈다. 

이에 서희수는 "하준이 내일 보스톤 간다"고 말했고 한지용은 "하준이는 내 거야. 아무일도 없을 거다"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서희수는 "아니, 그럴 수 없을 거다. 하준이 유학 후에 자수하지 않으면 다 터트릴 거다. 모든 걸. 곽수창 동생 곽현동 살아났다. 내가 데리고 있다. 당신이 한 짓 다 증언할 거다. 그러고 형에 죽음을 캐겠지. 당신은 빠져나갈 수 없다. 다 끝이다"라며 압박했다.

이후 가족 식사 자리에서 한지용은 양순혜(박원숙)에게 "이혼 소송중인데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지용 씨가 살해 용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이 소식을 하준이가 들으면 안 된다. 내일 하준이 보스톤으로 떠난다. 튜터 강자경 씨가 데리고 갈 거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한지용이 대표 자리에 설 수 없도록 한진호, 한수혁, 서희수는 정서현에게 자신이 가진 지분을 행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진호는 양순혜에게 "엄마가 알아야 할 게 있다. 지용이 아버지 아들 아니다. 아버지 핏줄 아니라고"라며 진실을 알렸고 양순혜는 "지 새끼도 아닌 새끼를 왜"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이후 한지용은 김성태(이중옥)를 만나 "누가 내 서재에 들어와서 내 핸드폰을 형한테 가져갔을까"라고 이야기했고 김성태는 "절 의심하는 거냐"고 대답했다.  이어 한지용에게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며 한진호가 자신에게 제안했던 블루 다이아몬드를 떠올렸다. 한진호는 김성태에게 "한지용 죽여.  족히 200억 원은 될 거다. 그리고 바로 모나카로 떠나"고 이야기했던 것. 

형사는 본격적으로 한지용 사건을 수사했다. 형사는 한진호에게 "김성태 씨한테서 한지용 씨 격투기 사진을 받았다고 하는데..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걸 준다고요?"라며 의심했다.

이어 엠마 수녀 말로는 "현장에 갔을 때 한 사람이 더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하더라. 김성태 씨는 119를 불러 달라는 말에 너무 담담했다던데"라며 계속해서 한진호를 의심했다. 

이에 한진호는 "그걸 왜 저한테 묻냐. 김성태 불러 말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형사는 "김성태 씨가 한지용 씨 사망 직후 모나코로 떠났다"고 대답했다.  

이후 형사는 카덴차를 수사했고 한진희와 마주했다. 한진희는 "지금 우리 오빠 의심하는 거냐. 그럴 사람이 못 된다. 지용이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죽이고 싶어한 사람은 저기 온다"며 서희수를 가리켰다. 

형사는 "이혼을 요구했다고 들었는데 왜 아직 여기에 사는 거냐"며 궁금해했고 한진희는 "의사 소견이 살던 곳에서 기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더라. 그렇게 하준이한테 애틋했는데 하준이도 기억 못한다"고 설명했다. 

형사는 곧장 서희수에게 다가갔고 기억을 잃은 서희수는 "철저하게 수사해달라. 저도 너무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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