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5⅓이닝 2실점 시즌 3승…MIN 4연승 질주 [MIN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6.21 06: 45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33)가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마에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백투백 홈런을 맞고 교체됐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시즌 3승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85로 내려갔다.
미네소타는 4-2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타선에서는 루이스 아라에스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바이런 벅스턴도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일러 더피(1⅔이닝)-호르헤 알카라(1이닝)-한셀 로블스(1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로블스는 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텍사스는 아돌리스 가르시아(시즌 18호)와 조이 갈로(시즌 12호)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미네소타는 1회초 바이런 벅스턴의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맥스 케플러의 1타점 적시타와 우익수 조이 갈로의 실책이 겹치면서 4-0까지 달아났다.
텍사스는 6회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갈로가 백투백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선발투수 마에다를 강판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미네소타 불펜진이 호투해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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