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 .273'…끝내기 만루포 허용한 팀은 6연패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6.21 08: 26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4리에서 2할7푼3리(66타수 1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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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0일)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1회초 1사 이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 곤잘레스의 5구째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쳐 병살타가 됐다.
탬파베이는 3회말 토렌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0-1로 리드를 뺏겼다. 
최지만은 4회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임했다. 곤잘레스와 다시 맞붙은 최지만은 6구째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6회에 동점에 성공했다. 첫 타자 웬들이 중전 안타를 쳤고 상대 선발 곤잘레스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갔다. 필립스의 2루수 쪽 땅볼 이후 1사 3루에서 마르고가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 1사 이후 로우와 주니노의 연속 2루타로 2-1 리드를 뺏은 탬파베이는 7회말 프랑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다.
최지만은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1사 이후 네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  롱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6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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