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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이혼 후 행복 샘솟는 중 "내 생애 가장 좋은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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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워킹맘’ 김나영이 육아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김나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이 다 잠들고 사진첩 속 신우, 이준이의 사진과 영상들을 보다가 지금 내가 얼마나 아름다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지 문득 깨달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더 많은 시간을 더 즐겁게 보내야지”라며 “어쩌면 요즘의 하루하루가 내 생애 가장 좋은 날들 일지도”라는 다정한 메시지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김나영은 이와 함께 푸른 나무와 하늘 사진을 올렸는데 이를 본 양희은은 “나뭇잎이 푸르던 날에/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이 사진을 보니 생각나는 노래”라는 댓글을 남겨 감동을 더했다. 

김나영은 2016년 6월 첫째 신우, 2018년 7월 둘째 이준을 낳아 남편과 이혼 후 형제를 키우고 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몇 차례 미혼모 단체에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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