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발신제한', 개봉 첫날 1위…올해 韓영화 최고 오프닝[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24 08: 32

 영화 '발신제한'이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2021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발신제한'(감독 김창주, 제공배급 CJENM, 제작 TPSCOMPANY CJ ENM)은 전날 5만 5687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 7441명.
이로써 '발신제한'은 2021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 4만 5153명,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의 3만 4877명,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 '미션 파서블'의 2만 6010명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개봉 하루 전 한국영화 중 최다 예매량 기록에 이은 기분 좋은 행보다.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발신제한'의 흥행 기록은 영화가 선사하는 시원한 카체이싱과 쫄깃한 긴장감, 폭발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멈출 수 없는 재미를 느낀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관객들이 “완벽한 스릴, 긴박감 넘치는 94분”(AA***2), “부산 해운대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요런 영화는 역시 극장에서 봐야 제 맛”(YOO***K), “진짜 보면서 내가 같이 차 타고 달리는 기분”(돌**카),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조였다 풀었다 반복한다. 조우진 배우 열연이 몰입할 수 있게 해주고 부녀케미, 지창욱 배우와 텐션도 팽팽하다”(로*리), “진짜 영화다운 영화를 본 기분입니다”(코**라) 등 오랜만에 만난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에 대한 호평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무제한 흥행 질주가 더욱 기대된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2021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및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시작한 '발신제한'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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