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서튼 감독 “전력분석 통해 훌륭한 타격 계획 세웠다”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25 22: 08

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완승으로 장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시즌 27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곰 공포증을 털고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이어 오현택-구승민-김도규가 뒤를 책임.

경기를 마치고 롯데 서튼 감독이 전준우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1.06.25 /jpnews@osen.co.kr

타선에서는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의 전준우가 가장 돋보였다. 한동희는 3안타, 손아섭은 2안타로 지원 사격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스트레일리가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라이언 롱, 백어진 코치가 경기 전 전력 분석을 통해 훌륭한 타격 계획을 세웠고, 타자들이 이를 믿고 자신 있게 스윙을 해줘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흡족해했다.
롯데는 26일 최영환을 앞세워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노린다. 두산은 김민규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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