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천준혁, 완벽 퍼포→개인 최고 점수..박진영 "단점 없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6.27 08: 06

피네이션의 천준혁이 완벽한 퍼포먼스로 싸이와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는 2라운드에 돌입해 본격적인 대결에 나서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대결은 화제의 참가자들이 포함된 JYP의 나윤서, 고키, 장현수 팀과 피네이션의 천준혁, 김민성, 윤민 팀의 대결로 시작 전부터 박진영과 싸이,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죽음의 조 답게 두 팀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JYP의 나윤서, 고키, 장현수 팀은 스트레이 키즈의 '神메뉴'를 선곡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진영은 "셋이 춤이 기가 막히게 잘 맞는데 각자 자기 느낌으로 춘다. 놀라운 무대였다. 특히 두 어린 친구의 나이를 감안하면. 살아있는 무대였다"고 칭찬했고, 싸이는 "고키는 진짜 특별하다 무대 장악력과 흡입력이 있다. 라우드하길 잘했다 싶다"고 말했다.
이어 피네이션의 천준혁, 김민성, 윤민 팀은 워너원의 '부메랑'을 힙합으로 편곡해 탄탄한 보컬, 자작랩과 새로운 창작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다. 
박진영은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한 참가자들 중에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가장 많이 줬다"고 감탄했다. 특히 천준혁에 대해서는 "준혁 군은 단점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여기서 이대로 성장하면 에이스 감이다. 실력을 떠나서 딱 눈이 간다. 존재감을 뿜어낸다"고 말했다.
싸이 역시 "준혁 군은 우리 회사에 처음에 발라드로 들어왔는데 내가 힙합과 흑인 음악을 강력하게 제안했다.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흠 하나 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보여주니까 보는 내내 꿈꾸는 것 같았다. 오늘의 퍼포먼스는 세사람이 다 3분의 1씩 잘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천준혁은 박진영과 싸이에게 각각 94점, 98점을 받아 개인 점수 192점을 획득하며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 개인 점수를 기록했다. 천준혁, 김민성, 윤민 팀은 나윤서, 고키, 장현수 팀과 팀 점수 동점을 받았지만, 개인점수 총합에서 3점 앞서 승리를 거뒀다. /mk3244@osen.co.kr
[사진] '라우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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