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롯데, 박세웅 앞세워 시즌 첫 스윕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6.27 11: 04

롯데 자이언츠가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앞세워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7승 4패 우위. 지난 2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와 함께 7위 두산과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시즌 28승 1무 39패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승패 마진이 –2까지 벌어졌다. 33승 35패.

완봉승 거둔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손짓을 하며 기뻐하고 있다. 21.06.04 / soul1014@osen.co.kr

롯데는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을 위해 박세웅을 선발 예고했다. 경기 전 기록은 13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사직 NC전에선 6이닝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4일 수원 KT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승리가 없지만 평균자책점 2.77(13이닝 4자책)로 호투했다.
이에 두산은 이영하를 앞세워 부진 탈출을 노린다. 시즌 기록은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9.82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잠실 키움전에선 4⅓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4월 14일 잠실 KT전 이후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 시즌 아직까지 퀄리티스타트도 해본 적이 없다.
롯데 상대로도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0.25로 크게 흔들렸다. 4월 20일(3이닝 9실점)과 6월 9일(3⅔이닝 6실점) 모두 악몽을 겪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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