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경기 연속 안타, 팀은 1점차 패배...워싱턴 3연승 [TB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30 10: 40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최지만은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1회 1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완더 프랑코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오스틴 메도우스와 조이 웬들이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은 실패했다.

3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후속 타자들도 내야 땅볼,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 2루 베이스쪽으로 자리를 옮긴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1사 1,2루 찬스에서 최지만 타석이었으나, 탬파베이는 좌완 투수 샘 클레이 상대로 우타자 마이크 브로소를 대타로 출전시켰다. 브로소는 유격수 땅볼을 때려 2루에서 주자가 아웃됐고, 후속 타자도 내야 땅볼로 아웃되며 추격하지 못했다. 
워싱턴은 초반 홈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1회말 카일 슈와버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트레아 터너가 중월 2루타, 이어 후안 소토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워싱턴은 2회 빅터 로블레스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5회 브랜든 라우가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6회에는 1사 후 메도우스의 좌측 2루타, 2사 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중월 2루타로 4-2로 따라갔다.
탬파베이는 9회 마이크 주니노가 솔로 홈런으로 4-3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워싱턴의 선발 조 로스는 6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탬파베이의 베테랑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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