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QS+8승, 다저스 5연승 신바람...SF는 3연패 [LAD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6.30 14: 11

 LA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를 1.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사진] 2021. 06. 3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 볼넷 1개만 허용했고, 2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3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삼진과 3루수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4회 1사 후 버스터 포지에게 좌측 2루타를 허용했으나 내야 뜬공 2개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5~6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7회 2아웃을 잡고서 윌머 플로레스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스티븐 더거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허용했다. 비자책 실점. 구원 투수 조 켈리에게 공을 넘기고 교체됐다.
다저스는 1회 1사 후 맥스 먼시가 볼넷, 저스틴 터너가 몸에 맞는 볼, 코디 벨린저가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윌 스미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크리스 테일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3회 선두타자 먼시가 샌프란시스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0 리드.
3-1로 앞선 9회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고, 포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브랜드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잡고 한 숨 돌렸다. 플로레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더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5이닝 3피안타 5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 1.49에서 1.68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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