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이동욱 감독 “이용찬 위기 극복 결정적”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7.06 22: 28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3연패를 끊어냈다.
NC 다이노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5위 NC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7승 2무 34패를 기록했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임창민-임정호-이용찬-원종현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의 나성범이 가장 돋보였다.

경기종료 후 NC 이동욱 감독이 루친스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7.06 / soul1014@osen.co.kr

NC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부터 나성범 연타석홈런, 박민우 적시타, 양의지 홈런 등으로 득점하며 선발 루친스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루친스키 역시 에이스답게 6이닝을 책임지며 승리 발판 마련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이용찬이 위기서 올라와 막아준 것 역시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긴 원정길의 첫 경기를 집중해서 뛰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NC는 7일 송명기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를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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