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지난달 21일~22일 1차 대회에 이어 2차 가상 실전 격인 ㈜픽셀스코프컵 올림픽탁구대표팀 실전대회를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문경 국군체육부대 체육관(선승관)에서 개최 한다. 이번 경기 또한 대표팀이 도쿄로 떠나기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했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5일 종료된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AI자동 중계 및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한 첫 탁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픽셀스코프(권기환 대표이사)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코로나-19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 대표팀에 실전 대회를 제공하고 대표팀의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탁구팬들에게는 박진 감 넘치는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A팀(올림픽 대표팀)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에 맞서 B팀 안재현(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이 남자 단체전에서 맞붙는다.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신유빈(대한항공)으로 구성된 A팀(올림픽 대표팀이 경험이 풍부한 양하은(포스코에너지)과 김하영(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 2명의 귀화 선수로 이뤄진 B팀과 여자 단체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다. 탁구대표팀은 단체전 외 남녀 단식, 혼합 복식 및 남자 복식 경기도 열려 다양한 환경에서 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장단점을 보완해 올림픽에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올림픽 현장에서의 실전을 방불케 하기 위해 테이블과 매트, 펜스 등 올림픽 경기장과 가능한 흡사하게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회 공식 유튜브(KTTA TV)를 통해 모든 경기를 중계하며 남녀 단체전 및 여자 단식 결승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