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사유리 "아들 젠 육아 스트레스有‥친父에 오빠까지 바람 들켰다"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09 00: 00

'썰바이벌' 사유리가 둘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썰바이벌'에서는 ‘가족끼리 왜이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황보라가 사유리의 아들 '젠' 사진을 보더니 "눈이 엄마랑 똑같다"고 깜짝 놀랐다. 이에 사유리는 “저는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 얘기는 자연산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게 바로 효도”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박나래를 포함한 MC들은 사유리 아들 ‘젠’을 위한 모자와 신발을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유리는 “좀 작아보이는데 둘째가 생기면 둘째에게 주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MC인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에게 엄마로서 조언을 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나이가 몇이냐”며 “난자보관을 하지말고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어떻게 낳아요?”라고 물어 폭소하게 만들었다. 
육아 스트레스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사유리는 육아 스트레스가 있긴 하다며 “하지만 아이를 너무 낳고 싶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더 늦어지기 전 난자를 추출해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지난해 11월 4일 일본에서 아들을 낳은 바 있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친오빠와 아빠가 외도를 했던 이야기까지 공개.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유리는 “저희 오빠가 바람을 폈었다. 새언니가 우리 엄마에게 ‘당신 아들이 바람을 피고 있습니다. 혼내주세요’라고 혼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빠랑 엄마가 ‘너 왜 이렇게 사냐’고 오빠를 혼냈다. 아빠는 남자라면 가정을 지켜야한다고 말하고 일주일 뒤 아빠가 바람피운게 들켰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사유리는 아빠가 반성의 의미로 무릎을 꿇었는데 엄마가 그 모습을 사진을 찍어서 집에 크게 보관했다고 말해 MC들을 또 한번 당황시켰다. 김지민은 “이거 방송 (나가도) 괜찮아”라고 말했으며 황보라는 사유리에게 “역대급 게스트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시간대를 변경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ddanei5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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