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타수 무안타…TB, TOR 꺾고 6연승 질주 [TB 리뷰]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탬파베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6연승에 성공했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7리에서 2할5푼9리(108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말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고, 다음 타자 테일러 월스의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5회말 2사 2, 3루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고 8회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토론토는 1회말 선두타자 브랜든 로우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등판한 라이언 야브로가 3회초 세미엔에게 투런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토론토는 곧바로 뒤집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주니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키어마이어의 좌중간 2루타 이후 로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4-2 역전에 성공했다.

7회까지 팽팽한 2점 차 승부를 벌이던 탬파베이는 8회말 첫 타자 메도우즈가 우전 안타를 때렸고 도루에 성공. 이후 아로자레나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탬파베이는 3점 차로 앞선 9회초 카스티요를 올려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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