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지원' 한유섬, 5년 연속 '희망 홈런 캠페인' 참여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7.11 10: 18

SSG 랜더스는 11일 “한유섬이 10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부평우리치과와 함께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희망 홈런 캠페인’은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한유섬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한유섬은 정규 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해 인천 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를 후원한다.
한유섬은 지난해까지 모두 97개의 홈런을 기록해 4850만 원의 기부금을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인천 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올시즌 현재까지 총 13개의 홈런으로 65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고 있다.

[사진] SSG 랜더스는 11일 “한유섬이 10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부평우리치과와 함께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 SSG 제공

한유섬은 “홈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한길안과병원과 공동으로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이재원의 ‘행복한 EYE캠페인’을 시작으로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척추측만증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제이미 로맥의 ‘홈런 포 유 캠페인’,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최정의 ‘사랑의 홈런 캠페인’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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