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나섰다. 최고 구속 100.2마일(161.3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1회 첫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오타니는 맥스 먼시를 공 3개로 2루 땅볼로 유도했다. 곧이어 놀란 아레나도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1회 투구를 마쳤다.
![[사진] 2021.7.1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14/202107140949772563_60ee4dafdde0e.jpg)
1회 삼자범퇴 처리한 오타니는 2회 랜스 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13경기에 등판해 4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49.
공격에서는 홈런 1위를 질주하는 등 타율 2할7푼9리(301타수 84안타) 33홈런 70타점 65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