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최지만 멀티 출루, 팀은 꼴찌에 덜미 [TB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7.20 11: 20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5푼에서 2할5푼2리(123타수 31안타)로 올랐다. 

[사진] 2021.07.1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티모어 선발 스펜서 왓킨스를 상대로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왓킨스의 2구째 91.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2사 1루에선 왓킨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1,2루 찬스를 연결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진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전체 최하위 볼티모어에게 1-6으로 덜미를 잡혔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유지. 3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31승62패를 마크했다. 볼티모어 선발 왓킨스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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