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이수영 회장 “직원들 모두에 부동산 선물(ft.766억 기부)→♥남편 깜짝 프러포즈"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21 01: 09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오종혁과 부인 박혜수가 강아지 임시 보호를 시작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 오종혁과 부인 박혜수가 자신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새 식구를 맞이했다.
야유회를 온 이수영 회장은 “잘 놀았다. 옛날에는 여기 애들 데리고 많이 왔었는데. 바쁘고 힘들고 그래서 많이 못 왔다”라고 추억에 잠겼다.

이어 다같이 둘러앉아 건배를 하며 제 1회 야유회 바비큐 파티를 시작했다. 이수영 회장은 “너희 그동안 나랑 하느라 힘들었지. 그래도 내가 부동산 하나씩 다 해줬지”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수영 회장의 남편은 회사 직원들, 그리고 손주와 함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수영 회장은 “어우 얘들이 진짜”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수영 회장은 “우리 영감 물건(?)이네”라며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오종혁과 박혜수 부부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공개됐다. 반려견을 데리고 반려견 물품 쇼핑을 나온 부부. 박혜수는 “개밥도 사야하잖아. 많이 먹어야해. 엄청 크잖아”라며 큰 물품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46만원의 금액이 나왔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임시 보호를 하게 돼서 물품들이 많이 필요했던 것. 박혜수는 “유기견을 임시로 보호해주는 역할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적절한 환경이랑 집에 얼마나 있는지, 아이는 없는지 등의 조건을 따진다. 입양이 될 때까지 돌본다”라고 말했다.
오종혁은 “입양이 안 되었을때 보호소로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 돌려보낼 때 마음이 너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오종혁 부부가 임시보호할 다복이와 새끼들이 케이지 밖으로 나왔다. 전문가는 “새끼는 이제 20일 정도 됐다. 이 친구들이 구조된 게 완주 군청 뒤 공사장이다. 다복이가 어느 날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구조가 되면 15일의 공고기한이 있다. 15일이 지나면 안락사를 해야한다. (믹스견이) 입양이 잘 안되니까”라고 덧붙였다.
다복이와 새끼들 검진을 위해 병원 진료실을 찾은 오종혁 부부. 수의사는 “(도박이한테) 근데 이제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배변을 많이 참고 있다. 방광이 꽉 차 있다. 심장에 해충이 있다. 감염이 됐다. 2기 정도로 추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혜수와 오종혁은 다복이의 7마리 새끼에 이름을 짓기 시작했다. 박혜수는 “우리가 다복이라고 지었으니까 일복이 이복이 삼복이 사복이 오복이 육복이 칠복이 어때?”라고 물었고, 오종혁은 좋다고 동의했다.
한편 VCR을 지켜보던 엠씨가 다복이가 배변을 봤냐고 물어쏙 박혜수는 “배변 봤어요. 그리고 칠복이들은 진짜 많이 컸다. 이빨도 다 났다. 예전에는 다복이가 서서 불편하게 잤는데 이제 편하게 잔다”라고 기분 좋은 미소를 띄며 말했다. 
이어 오종혁도 “이제는 다복이가 꼬리를 흔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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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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