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팬들의 랜덤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오후 유튜브 채널 ‘뮤플리-랜덤문답'에서는 몬스타엑스 편이 공개됐다.
몬스타엑스는 랜덤문답을 앞두고 ‘화내지 않기, 욱하지 않기, 거짓말하지 않기’로 선서를 했다. 민혁은 “토론을 한 후에 몬스타엑스만의 최종 결정을 내리면 된다”라고 룰을 설명했다.
첫번째 문답으로 ‘방귀에서 재채기 소리 나기 vs 재채기에서 방귀 소리 나기’가 나왔다. 형원은 “재채기는 참을 수가 없다. 재채기를 했는데 방귀소리가 나면 어쩔거야”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의 선택은 '방귀에서 재채기 소리 나기'였다.
다음 문답은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샤워 평생 안하기 vs 이 평생 안 닦기’였다. 형원은 “저는 이를 안 닦겠다”라고 말했고, 기현은 “인간의 본능상 몸은 계속 씻었다”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의 선택은 ‘이 평생 안 닦기’였다.
다음 문답은 ‘190cm 바퀴벌레와 살기 vs 190마리의 바퀴벌레와 살기’. 형원은 “190cm면 정들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주헌은 “그럼 190마리도 정들지 않을까?”라고 반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견이 좁히지 않아져 각자 살기로 정해졌다.
이어진 문답은 ‘근손실 vs 금손실’ 민혁은 “손실될 근손실이 없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기현은 “형원이가 금손실을 겪고 목소리가 안 좋았다”라고 덧붙이기도. 몬스타엑스의 선택은 ‘근손실’이었다.
마지막 질문은 ‘카레 맛 똥 vs 똥 맛 카레’. 기현은 “저는 카레 맛 똥이요. 맛 없으면 먹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고, 아이엠은 “똥은 배설물이다. 내가 똥이 되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기현을 제외한 멤버들은 ‘똥 맛 카레’를 선택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6일 유니버스 뮤직 신곡 '키스 오어 데스'(KISS OR DEATH)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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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랜덤문답'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