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안산 페미 논란에 "아 XXX들 진짜네? 조용히 살어" 분노 [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7.31 11: 37

배우 정만식이 양궁선수 안산에 대한 '페미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정만식은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궁 안산 선수 짧은 머리 뭐! 반페미? 뭐? 악플? 진짠가 찾아봤더니..아 XXX들 진짜네?"라며 "왜? 유도 남녀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암말 말없어? 그건 또 쳐맞을까봐 못하지? 이런 XXXXXXX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너희들을 어째야하니?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좀 보렴~ 아, 코로나 땜에 못나와? 그렇게 겁도 많은데 할 말도 많았어? 집에 쌀은 있구? 누가 밥은 주디? 그냥 숨 쉬고 있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살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만식의 글은 2100개 이상의 좋아요와 2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폭발적인 공감과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를 향해 일부 남초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숏컷, 여대 출신 등을 두고 "남성 혐오자,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며 공격한 바 있다.
정만식 이전에도 배우 김기천이 29일 트위터를 통해 "숏X이 세상을 망친다"며 홍고추 사진을 덧붙였고, 이를 두고 외신에서도 안산을 향한 '온라인 학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다음은 정만식이 SNS에 남긴 글 전문
양궁 안산 선수 짧은 머리 뭐! 반페미? 뭐? 악풀? 진짠가 찾아봤더니..
아 XXX들 진짜네?
왜? 유도 남녀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암말 말없어?
그건 또 쳐맞을까봐 못하지? 이런 XXXXXXX들!
너희들을 어째야하니?
집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좀 보렴~
아, 코로나땜에 못나와?
그렇게 겁도 많은데 할말도 많았어? 집에 쌀은 있구?
누가 밥은 주디?
그냥 숨쉬고 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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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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