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완파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13-0 완승을 거뒀다.
2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유리아스가 유격수 뜬공, 베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테일러가 볼넷을 골라 팀에 선제점을 안겼고 터너가 내야안타를 만들어 1점을 더 보탰다. 이어 푸홀스가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쳤다.
![[사진] 다저스는 2021년 8월 2일(한국시간) 애리조나를 13-0으로 완파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02/202108020832775094_610731d2bb448.jpg)
5-0으로 앞선 다저스는 5회초 첫 타자 시거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렸고 폴락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반스가 내야안타를 만들어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맥킨니가 적시타를 쳤다. 이후 2, 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1점을 더 보태 7-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초 폴락의 적시 2루타, 7회초 터너의 좌월 스리런으로 11-0으로 도망갔다. 8회초에는 폴락의 적시 2루타, 9회초 베츠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선발 등판한 유리아스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3승(3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저스틴 터너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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